손재주 없어도 가능한 목도리 뜨는방법

손재주 없어도 가능한 목도리 뜨는방법

 

기본중의 기본 방법, 아주 쉬운 대바늘 뜨개질 남녀공용 목도리 에요.

 

방법이 쉬우니 시간 날때 마다 짬짬이 떠도 완성까지 오래 걸리지 않아요.

 

추울때는 폭신하고 따뜻한 대바늘 뜨개질을 해 줘야 또 제맛.

 

저에게 대바늘 뜨개질이란 눈내린 창가 흔들의자에 앉아 따뜻한 벽난로 불을 벗 삼아 뜨거운 찻잔 옆에 놓고 세월을 뜨고 있는 몸도 마음도 동글동글한 호호 할머니가 되어 있는 저를 상상하는 즐거운 놀이에요.

 

제대로 배운적도 노력한 적도 없어 항상 어설픈 목도리나 뜨는 정도의 솜씨지만요.

 

거기에다 겨울에 한 두번 만 뜨고 마니 실력이 항상 제 자리~ ㅎㅎ

 

그래도 겨울이면 연례행사처럼 꼭 합니다 ^^

 

 

이 빠알간 실로 말하자면 원래 빨간색 목도리를 오래전에 샀어요.

 

한 2년 정도 두르고 나니 싫증이 나서 뜨개질을 풀러 실로 만들어 다른 모양 목도리를 떠서 사용하다가 다시 싫증이 나서 풀어 감아 두었던거에요.

 

약 40코 정도 만들어 겉뜨기 한줄 안뜨기 한줄로 두줄 뜨고 겉뜨기 한코 안뜨기 한코 번갈아 뜨는 메리야스 뜨기로 떠올라 갔어요.

 

 

마지막 마무리 하기전에도 마찬가지로 안, 겉뜨기 두 줄 뜰거고요.

 

 

오랜만에 뜨면 손에 힘 조절이 안 되서 모양이 고르지 못해 똑같은 힘으로 계속 뜨기 위해 나름 노력했어요.

 

작년에도 했을텐데 방법을 까먹어 인터넷으로 겉뜨기 마무리 방법 찾아 마무리. ㅎ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나의 두뇌여~ 얼마나 휑할런지... ㅎㅎ;;

 

 

거칠고 울퉁불퉁하지만 그래서 볼줄 아는 사람은 '손으로 뜬거네'하고 이해하는 눈으로 봐주겠징~

 

 

나름 디자인이(??) 지루하지 않게 중간에 세번쯤 겉뜨기 한줄씩 넣어 줬어요. 히힛^^

 

아주 쉬운 목도리 뜨기

 

 

 

시작과 끝의 남은 실 마무하고 약 1주일만에 드디어 완성!

 

목도리 뜨개질

 

약 10여년전 우리딸 초등학생때 산타할아버지가 선물로 준 곰돌이가 오늘의 모델이어요.

(세탁을 해도 오래되서 꼬질꼬질한거니까 이해해주시라고요 ^^;;)

 

뺨과 목에 닿는 느낌이 보들보들 포근포근 정말 좋아요.

 

뜨는 재미, 두르는 재미. 손뜨개 대바늘 목도리 뜨기~

 

목도리 뜨느방법

 

양평 두물머리, 찍기만 하면 엽서 사진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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