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백종원 만능오일 봉골레 파스타

아빠가 만드는 요리, 백종원 만능오일 봉골레 파스타.

 

재료가 간단해 보여 언제인가 한번은 만들어야지 생각만하고 있던 바지락 스파게티.

 

요상하게도 몇 가지 안되는 재료 인데도 파스타 면이 없던지, 바지락이 없던지, 올리브 오일이 없던지 하다못해 통마늘이 없던지 아무튼, 만들자고 마음 먹은 날은 꼭 한 가지씩 재료가 부족해서 끝내 먹어보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다고 하면 참 한심한거겠지요? ㅎ

 

집밥 백선생 팬 남편 덕분에 드디어 봉골레 파스타를 먹어보게 됐습니다, 여러부운!!!

 

준비물:   파스타, 바지락, 마늘, 고추, 올리브오일, 소금

 

끓는 물에 소금 한 숟가락 퐉 넣고 파스타 면을 대략 10분 삶아요.

 

봉골레 스파게티

 

바지락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어요.

퇴근하는 남편의 거의 다 와 간다는 전화를 받고 문득 든 생각.

내가 사다 놓은 바지락이 해감이 된건지 아닌지 그때서야 의심이 든거에요.

 

봉지에 든 바지락은 해감 된게 확실한데, 이번에 산건 팩에 들은 거였거든요.

 

후다닥 꺼내 보니 깨끗해 보이긴 해도 포장지에 '해감된' 이라는 글자가 안보이네요. ㅜ

우씨~ 망했다 라는 생각을 하며 굵은 소금 왕창 넣고 남편 올때까지만이라도 덮어 두기로 했어요.

 

결국엔 남편과 의논끝에 살짝 데쳐 살만 골라 쓰자 했는데, 한두개 벌어지는 조개를 보니 다행히 해감이 된 깨끗한 바지락이었어요.

 

육수 빠지기 전에 얼른 체로 조개를 건져 내고 파스타 볶을때 조개 국물을 사용했어요.

난리난리 '바지락의난' 이에요. ㅎㅎ;;

 

 

통마늘과 다진 마늘, 고추를 준비.

 

 

올리브오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 편 썬 마늘, 고추 넣고 노릇하게 갈색이 날때까지 볶아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이 모든걸 다 할 수 있을만큼 간단한 봉골레 파스타예요.

 

 

조개 넣고 입이 벌어지며 다 익을때까지 볶다가

 

 

면을 건져 넣고 뻑뻑한 듯 싶으면 올리브오일과 면 삶은 물(우리는 조개 데친 물)을 조금씩 더 부어가며 달달 볶아요.

간은 소금으로 맞춰요.

 

집밥 백선생

 

 

드디어 먹어보는 봉골레 파스톼!!!

네가 사진으로만 보던 그놈이구놔~

 

올리브오일이 입에 감기는 아주 약간의 기름 특유의 느끼함이 있지만, 그럼에도 담백해요.

식성에 따라 후추를 뿌리거나 청양고추를 사용하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할것 같아요.

 

아이들과 먹는거라 청양고추 대신 맵지 않은 풋고추를 넣었는데, 후춧가루를 조금 뿌렸더니 훨씬 제 입에 맞았어요.

 

늦은 밤엔 안 먹으려 노력하는데, 9시 넘은 밤시간임에도 도저히 포크를 내려 놓지 못하고 결국엔 접시 바닥을 보고서야 뒤늦은 뱃살 걱정이 떠올랐다는.ㅜ

 

봉골레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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